일단 따라하는 그림 2

일단 해보는 야매 유화 (feat.다이소)

발단 다이소에 볼일이 있어서 잠시 들어갔었습니다. 여러 가지 살게 있어서 잠시 들어갔었는데, 미술용품 코너에 유화 물감을 팔더군요 살면서 수채화나 아크릴은 써본 적이 있지만, 유화는 한 번도 써본 적이 없었습니다. 물감도 물감이고, 사실 일상이나 학교에서 인연이 없을 법한 물건이기 때문에 어찌 보면 처음 보는 순간이었습니다. 따라서 이왕 본 김에 한번 유화로 뭘 그려보자고 생각했었습니다. 아주 예전에 미술용품은 오래되어서 버렸기 때문에 모두 새로 구매했습니다. 다이소에서 산거는 다음과 같았습니다. A6 크기 캔버스 - 2000원 유화물감 12세트 - 3000원 붓 6세트 - 2000원 페인트 롤러 세트 - 2000원 페인트 롤러의 경우에는 원래 캔버스에 젯소를 바르려고 산거였는데, 정작 가장 중요한 젯소..

일단 해보는 타블렛

이번에 작은 태블릿을 하나 사면서, 그림연습을 하면 어떨까 했습니다. 특히 타블렛의 장점이라면 바로, 간단하게 그릴 수 있으면서도 컬러로 그릴 수 있다는 것이지요. 스케치북은 연필로 그리는 경우가 많아서, 흑백인 스케치위주였지만, 타블렛은 다르죠 (그래도 연필이 역시 좀 더 정겨운 것 같습니다. ) 때문에 지금과는 다른 새로운 연습에 도전해 보려고 합니다. 간단히 명암연습을 해 보았는데, 컬러라는 것을 살려서 그림자가 지는 부분을(하늘과 마주보는 부분) 한색으로, 반사광은 온색으로 처리하는것에 신경을 썼습니다. 왜냐하면 전자는 푸른 하늘의 영향을 받을 것이고, 후자는 땅의 색을 반사광으로 받는것으로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